↑ 디딤돌 문화교실 워크숍에 참여한 쪽방촌 주민들이 직접 만든 냅킨아트 장갑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쪽방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중인 '디딤돌 문화교실' 활동 일환으로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쪽방촌 주민들과 함께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쪽방촌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삶의 활력소를 찾고자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동대문, 영등포, 돈의동, 서울역 등 4개 지역 쪽방촌 주민 6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작품발표회를 통해 주민들이 그간 갈고닦은 사진, 풍물, 서예, 공예실력을 직접 발표하고 그 동안의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미르숲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해 산림욕, 아로마테라피 체험 등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문경새재를 걸으며 한국전통의 멋과 풍경을 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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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은 기존 사진반, 풍물반에 올해부터 서예반, 생활공예반을 더해 4개 과목으로 디딤돌 문화교실을 운영중이다. 정기적인 수업과 워크숍, 전시회 등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쪽방촌 주민들이 자아존중감을 회복하고 긍정적인 대인관계 및 소통능력을 형성하도록 돕고 있다.
[정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