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12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8개 및 지방 19개, 총 27개 지역이 선정됐다고 31일 발표했다.
전월 11차 미분양관리지역 29개 대비 경북 구미시가 미분양해소 저조 지역으로 추가 지정됐으며 강원 원주시, 경남 양산시, 경북 경산시는 미분양이 감소하거나 증가세가 두드러지지 않아 모니터링기간 경과 후 관리지역에서 제외돼 전체적으로는 2곳이 줄어들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안산·양주·오산·화성·용인·평택·안성 ▲인천 중구 등 8개 지역이다. 지방은 총 19개 지역으로 ▲경북 구미·김천·경주·포항 ▲경남 김해·사천·거제·창원 ▲울산 남구 ▲충북 충주·청주 ▲강원 강릉 ▲광주 광산 ▲제주 제주시 ▲충남 천안·예산·아산 ▲전북 전주·군산 등이다.
7월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3만6253세대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5만4282세대의 약 67%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HUG는 이번 미분양관리지역 선정·공고부터 시군구별 관리지역 선정사유를 공개하기로 했다. 지역별 상황에 부합하는 미분양 해소방안 마련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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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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