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1750선을 회복했습니다.
버냉키 FRB의장이 처음으로 경기침체가능성을 인정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돼 뉴욕증시가 소폭 하락하며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우리증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을 중심으로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나오고 있지만 외국인이 닷새째 매수에 나서고 있고, 기관을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 매수세도 유입되면서 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12포인트 상승한 1754포인트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LG전자가 휴대폰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 기대감을 바탕으로 4% 올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LG디스플레이도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2% 올라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포스가 3% 오르는 등 철강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현대중공업,한국전력,우리금융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어제 급등했던 국민은행에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1% 하락하고 있고, 현대자동차와 SK텔레콤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1포인트 오른 64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종이목재와 운송, 방송서비스, 반도체등 대부분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과 기타제조는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메가스터디와 태웅,서울반도체,다음,코미팜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자사주 매입발표로 최근 강세를 보였던 NHN이 2% 내려엿새만에 하락하고 있고, 하나로텔레콤과 키
대양제지는 관리종목에서 해제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우리산업은 대규모 공급 계약에 힘입어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세고는 예당에너지 최대주주에 올라선다는 소식에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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