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스마티움 내 그린리모델링 홍보관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자곡동에 위치한 스마트시티 홍보관 '더스마티움' 내에 그린리모델링 홍보관을 개관했다고 4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된 기존건축물의 단열재 보강, 창호교체 및 고효율 에너지설비 설치 등 에너지 성능향상과 효율 개선을 통해 에너지절감형 건축물로 리모델링하는 것을 말한다. 2013년 시작됐으며 지난해부터 LH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 주관으로 공공 및 민간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개관한 그린리모델링 홍보관에서는 그린리모델링 사업 개요, 기대효과, 우수사례, 기술요소 및 의사결정시스템 등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및 터치모니터 등을 활용해 체감도 높게 구현했다.
특히 주거 및 비주거 부문의 그린리모델링 대표 우수사례를 VR로 체험할 수 있게끔 꾸몄고 단열, 기밀, 창호 등 10여개 기술요소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AR 체험관을 제공한다.
국토부와 LH는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열리고 있는 UIA 서울세계건축대전에 참여한 관람객들의 행사 투어코스에 스마티움 그린리모델링 홍보관을 포함시켰으며 11월 열리는 제7회 녹색건축한마당에서도 활용할 예정이다.
[정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