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택지개발지구 관광휴양1단지 6-1·2블록에 짓는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레지던스(생활형 숙박시설)와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고급 레저 복합단지로 들어서는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는 지상 1~29층에 레지던스 4개동과 오피스텔 1개동, 리조트, 상가 등 총 5개동으로 구성된다.
분양 시장에 나오는 레지던스는 전용 113~255㎡형 총 348실과 오피스텔 전용 27·30㎡형 총 180실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오피스텔과 레지던스 모두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레지던스는 개별 등기와 전입신고가 가능한 주거 시설로 아파트처럼 소유할 수 있지만 청약통장 제한이 없다. 오피스텔 역시 여수시가 비조정지역에 해당해 전국 청약이 가능하다.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는 해양관광도시인 여수 웅천지구 일대에 들어서는 한화 타운의 마지막 분양이다. 웅천지구에서는 지난해 '웅천요트마리나'가 개장했다. 2020년까지 '웅천 마리나항만'이 추가로 들어서면 국내 최
대 요트마리나단지가 될 전망이다. 단지 바로 옆에는 해양공원이 있어 바다조망과 함께 선상 요트파를 비롯한 수상스포츠를 집 앞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 설명이다. 견본시설은 웅천공원 앞(웅천지구 C5-2블록)에서 이달 문을 연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김인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