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매각 협상이 사실 상 결렬됐다는 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6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14%(470원) 떨어진 6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8.51%까지 내렸다.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전날 오후 주주협의회
를 열고 중국 더블스타가 제시한 매각가격 인하 요구를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채권단은 주식매매계약 해제 합의서를 더블스타 측에 송부하는 안건을 결의하기로 입장을 정했으며, 채권단의 75% 이상이 동의하면 더블스타는 새로운 안을 제시하거나 포기해야 한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