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 SK텔레콤, LG이노텍, 롯데정밀화학 등 8개 기업이 국내에서 지배구조가 우수한 상장회사로 선정됐다.
매일경제신문과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공동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 774개사 중 지난해와 올해 신규 상장된 회사를 제외한 총 709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지배구조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분석 결과 금융 부문에서는 신한금융지주, 자산 2조원 이상 제조업 부문에서는 LG이노텍이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자산 2조원 미만 제조업 부문에서는 롯데정밀화학, 서비스 부문에서는 SK텔레콤이 각각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으로 꼽혔다. 두 기관은 이번 분석을 위한 평가 항목별 최우수기업도 선정했다. 삼성화재보험과 우리은행이 각각 주주 권익 보호와 이사회 운영 항목에서 최우수기업으로 뽑혔다. 두산과 SK이노베이션이 각각 감사기구 독립성과 경영투명성 항목에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두 기관은 오는 21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그룹 본사에서 수상자와 투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한예경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