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공공기관 등 재산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0년 '온비드 이용기관 정기교육'을 실시한 이래 110회에 걸쳐 2700여 명이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캠코가 운영 중인 '온비드'를 활용하고 있는 1만 6000여 온비드 이용기관 담당자들의 공매업무 역량 강화 및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기적인 인사이동과 생소한 매각 업무 등으로 신규 재산관리 담당자가 온비드 사용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어 교육 신청 및 접수가 매회 조기마감 되는 등 업무 담당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이용기관의 온비드 입찰건수가 2014년 3만 8000건, 2015년 4만 6000건, 2016년 5만 2000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교육은 매월 2회 서울과 부산에서 온비드 시스템의 이해 및 이용방법에 대한 기본 실습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전자계약 체결방법 ▲국가계약법령 해설 및 온비드 이용기관 Q&A 사례 등을 포함한 심화교육을 신설해 충남 아산시 소재 캠코인재개발원에서 연 4회 개최하고 있다.
캠코는 올해 8월말까지 실시된 총 15회의
문창용 캠코 사장은 "공무원 및 공공기관 등 이용기관 업무담당자의 니즈를 세심히 파악하고 이를 교육과정에 반영함으로써 온비드를 활용한 공공자산 매각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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