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출처 : 한화투자증권] |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고기능 소재·부품 부문 중 자동차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지난 3분기 이후 적자를 기록하거나 손익분기점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수준"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전방 산업인 완성차 업계의 판매 부진이 지속되고 있고, 현대차 파업 등으로 상황의 개선될 여지가 없는 게 가장 큰 문제로 지목됐다.
다만 건축자재 부문의 실적에 힘입어 성장세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하반기 부동산 입주 물량이 늘어나면서 지난 2분기 건축 자재 부문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7% 늘어났기 때문이다. 하반기 아파트
송 연구원은"상반기 건축 자재부문 매출액 비중이 70%까지 확대됐고, 영업이익 기여도가 90%에 달한다"며 "하반기 실적 개선세를 감안하면 매수를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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