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억대 고연봉자나 다주택자에 대한 디딤돌대출과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등 '정책모기지(정부 주도 주택담보대출 상품)' 공급이 전면 중단될 전망이다. 또 대출 자격·혜택이 대동소이했던 디딤돌대출과 보금자리론이 통합된다.
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가계부채 대책을 이르면 다음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대책은 적격대출에 대해서도 보금자리론을 다소 상회하는 소득 요건을 신설하고 무주택자나 처분 조건부 1주택자로 대출 대상을 한정할 방침이다. 적격대출의 소득 상한선은 논의 중이지만
[정석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