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을 이끌 차기 회장 후보가 윤종규 현 회장을 비롯한 7명으로 압축됐다.
KB금융지주는 8일 차기 회장 후보를 선출하는 확대지배구조위원회(확대위) 2차 회의를 열고 후보군을 내부 출신 4명, 외부 인사 3명 등 총 7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오는 14일 3차 회의를 열어 이들 후보를 다시 3명 내외로 압축할 계획이다. 확대위는 경영승계 규정에 따라 사외이사 7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회의에서 윤 회장을 포함한 내부 18인과 외부 5인 등 총 23인의 후보자군을 평가했다. KB금융은 이날 후보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내부 출신으로는 윤종규 회장을 비롯해 김옥찬 KB금융지주 사장, 민병덕 전 국민은행장, 김기홍 전 국민은행 수석부행장이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확대위 관계자는 "경영승계 규정에서 정한 회
[박윤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