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한국예탁결제원 |
AECSD(Association of Eurasian Central Securities Depositories)는 지난 2004년 유라시아지역 예탁결제업무 발전 도모 및 상호간 업무 협조를 목적으로 설립된 협의체다. 유라시아지역 14개국 16개 중앙예탁기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예탁결제원은 2016년 가입했다.
아시아태평양 중앙예탁기관협의회(ACG) 의장인 이병래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양 협의회 간 협력 강화가 아시아와 유라시아지역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며 단계별 협력 강화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상호 이해도 제고를 통한 업무협조 가능분야를 탐색하고 회원국별 니즈를 충족하는 지식 및 업무노하우 공유프로그램 운영, 다른 지역 CSD그룹으로 협력 범위 확대 및 업무 연계를 추진하는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ACG 의장기관으로서 아시아 지역 CSD와의 연계 및 유라시아 등 다른 지역 CSD와의 연계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면서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글로벌 제휴 강화와 국내 금융회사의 활발한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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