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식목일인 오늘 나무심기 행사에 참가하기 위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족단위로 제초작업을 위해 공원묘지를 찾는 성묘객들도 늘고 있습니다.
김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봄기운이 가득한 식목일을 맞아 곳곳에서 나무심기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봄 나들이 대신 고사리같은 아이들의 손을 붙잡고 나무심기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도 눈에 띕니다.
인터뷰 : 최정학 / 서울 종로
-"열매도 보고, 푸른산 가꾸기도 하고 자연을 가꾸는데 동참하고요."
어린이들은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나무심기에 열중합니다.
인터뷰 : 이가은 / 서울 종로
-"우리나라 공기도 좋아지고 건강에도 좋구 우리나라 생태계가 좀더 발전이 됐으면 합니다."
식목일이자 한식인만큼 성묘길에 나선 시민들도 많습니다.
열심을 제초작업을 벌인뒤 나무도 심고,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으로 감사의 차례를 지냅니다.
61번째 식목일을 전후에 전국에는 모두
2만2,000ha가 푸른 숲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산림청은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갈수록 다양화되고 탄소흡수원으로 평가도 높아지고 있다며, 꾸준한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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