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CJ E&M, 하반기 견조한 수익성 유지 예상"

↑ 자료 제공 = 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일 CJ E&M에 대해 상반기 대비 매출성장이 둔화되겠으나 수익성은 견조하게 유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CJ E&M의 3분기 매출액은 4239억원, 영업이익은 181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기대치 컨센서스(178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방송 부문이 매출액 3006억원, 영업이익 156억원으로 전사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렇다 할 라인업이 없었고 군함도마저 예상 대비 부진했던 영화 부문은 영업손실 2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방송, 영화 모두 CJ E&M의 전략 키워드는 제작 역량 강화로 요약된다"면서 "tvN 수목드라마 라인업을 5년 만에 부활해 하반기에도 지속 유지할 계획이며 올리브, 온스타일 등 세컨드 티어 채널들의 제작역량 강화를 도모해 TV 광고 매출부진을 최소화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