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지지구, 공공주택사업이 차례대로 추진되면서 준공시점이 도래하고 있는 가운데 시흥 장현지구, 청주 동남지구, 부산 일광지구 등 지역 내 마지막 택지지구의 분양 물량도 거의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들 지역에서는 추석 전후로 공급 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19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시흥시에는 앞서 공급한 배곧, 목감, 은계지구에 이어 장현지구가 본격적으로 분양을 시작한다. 다음달 중에는 첫 민간분양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계룡건설이 짓는 '시흥 장현 리슈빌'은 전용면적 69~119㎡, 891세대 규모다. 이어 동원개발은 전용 73·84㎡, 447세대 규모의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를, 모아건설은 전용 84~105㎡, 928세대의 '시흥 장현 모아미래도'를 공급한다.
청주에서는 방서지구, 율량2지구, 산남지구 등에 이어 마지막 택지지구인 동남지구에서 공급이 진행 중이다. 동남지구는 총 1만 4174세대, 3만 6000여명이 거주할 청주 최대 규모의 택지지구다. 오는 21일 시티건설이 전용 84㎡, 1407세대 규모의 '청주 동남지구 시티프라디움'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한편 일광지구는 약 9000여 세대, 2만여명 이상이 입주할 예정인 부산의 마지막 택지지구다. 동원개발은 다음달 834세대 규모의 '일광지구 1차 동원로얄듀크'를, 한신공영은 1219세대의 '일광지구 한신더휴'를 공급할 예정이다.
주택업계 관계자는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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