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치료 신약개발 전문기업 바이오리더스는 자궁경부상피이형증 치료제 신약의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궁경부상피이형증 1기(이하 '자궁경부상피이형증')는 자궁경부암이 발병하기 전단계의 질환으로 원인 바이러스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의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자궁경부상피이형증은 환자의 자각증상이 거의 없으며 자궁경부암 정기 검진을 통해서만 진단되고 있다. 현재 확진 환자수가 증가 추세에 있지만 처방 가능한 치료제가 없어 자궁경부상피이형증 2기 내지 3기에 이르러서야 외과적 시술이나 수술이 이뤄지고 있다.
바이오리더스는 자궁경부상피이형증 치료제 개발에 있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앞서 나가고 있다. 지난해 2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b상 시험에서 위약 대비 유의한 치료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바이오리더스 관계자는 "동종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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