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우주인으로 선발된 이소연씨가 이제 내일 저녁이면 우주개발의 꿈을 안고 드넓은 우주로 날아 오릅니다.
이 씨는 현재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며 내일의 비행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한국 최초 우주인의 비행일정과 임무를 김지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내일(8일) 저녁 오후 8시 16분 27초, 한국 첫 우주인이 우주를 향해 힘차게 도약합니다.
우리나라가 세계 35번째 우주인 배출국, 7번째 여성우주인 배출국이 되는 것과 함께 대한민국 우주개발 역사에 새 이정표가 놓이는 것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소연 씨가 탑승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이문기 / 교육과학기술부 거대과학지원관
-"우주선은 제조회사로부터 발사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발사를 위해 최종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우주선은 (이소연 씨는) 건강하면서 탑승 준비는 완료된 상태입니다."
탑승우주인 이소연 씨와 예비우주인 고산 씨는 현재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우주비행을 위한 마무리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인터뷰 : 이소연 / 한국 최초 우주인
-"한국 최초의 우주인이어서 영광스럽다. 저는 이소연이나 한 개인으로 비행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 최초의 우주인으로서 비행에 임할 것이다."
소
이 씨는 오는 19일 지구로 귀환하는 것으로 한국인 첫 우주 비행 임무를 마치게 됩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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