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일서 최원호 회계사 영입
법무법인 광장이 인수·합병(M&A) 법률 자문 1위 자리를 노린다. 이를 위해 최근 삼일회계법인 핵심 파트너 출신 회계사를 영입하는 등 전문가 네트워크 확대에 나섰다. 삼일 출신 최원호 회계사는 SK그룹 M&A 자문에 강점을 지닌 M&A 전문가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출신인 최 회계사가 최근 광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최 회계사는 광장에서 M&A와 기업 구조조정, 지배구조 관련 업무 등을 담당한다.
최 회계사는 2012년 파트너로 승진해 M&A 자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삼일의 에이스급 회계사였다.
최 회계사는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의 합병평가에서부터 SK의 OCI머티리얼즈 인수, SK하이닉스의 도시바 인수 실사 등 최근까지 SK그룹 대형
IB 업계에서는 광장이 M&A 법률 자문 1위인 김앤장을 따라잡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보고 있다. 최 회계사를 영입한 것도 이 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정승환 기자 / 유태양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