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전문대학원, 로스쿨 입시 전형안이 발표됐습니다.
학부성적과 법학적성시험, 영어, 면접의 비중이 높게 책정됐고, 서울대와 고려대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들이 올해 두 차례 선발을 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엄성섭 기자입니다.
로스쿨 예비인가 대학들은 대부분 2009학년도 입시전형에서 가군과 나군으로 나눠 신입생을 선발합니다.
지원서 접수일은 오는 10월 6일~10일입니다.
지원자들은 각 군별로 1개 학교에만 지원할 수 있습니다.
전형 일자는 가군이 11월 10일~15일, 나군이 11월 17일~22일입니다.
서울대와 아주대는 가군 모집을 합니다.
고려대와 성균관대, 연세대는 나군에 전형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대학들은 가군과 나군으로 분할 모집을 할 예정입니다.
서울대는 학부성적과 리트, 영어성적 등을 기준으로 선발하며, 고려대는 대학성적과 리트, 외국어 능력, 자기소개서와 수학과 졸업계획 등을 반영해 1단계 선발을 한 뒤 서면질의와 대면질의를 통해 120명을 뽑을 예정입니다.
연세대는 1단계에서는 모집정원의 3배수 안팎을 뽑고 2단계에서는 구술면접을 포함해 최종 선발합니다.
이 LEET에서 논술시험을 실시하고, 대학별 논술시험은 따로 치르지 않기로 했습니다.
LEET의 논술시험의 활용 여부는 대학별로 정하고 채점도 각 대학에서 실시합니다.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