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조익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가 지수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차익 실현에 나섰지만 프로그램 매수가 5천억원 가까이 유입되면서 지수를 떠받쳤습니다.
그동안 소외됐던 중소형주와 중국관련주의 강세도 두드러졌습니다.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1.08%와 0.72%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조선 해운 화학 등 중국 관련주들도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장 중 1786포인트까지 상승했던 코스피지수는 장 막판 상승 탄력이 둔화되며 결국 7.07포인트, 0.4% 오른 1773.5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5.61포인트, 0.87% 오른 654.1을 기록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대운하 관련주가 큰폭으로 상승했고,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른 반사 이익 기대로 수산주도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현대차가 인수에 나설 것이란 소문이 돌았던 오텍은 주가가 10% 넘게 올랐지만 오텍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이를 부인했습니다.
한편, 아시아 주요증시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중국증시가 비교적 큰 폭으로 오름세를 나타냈고 일본과 대만증시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mbn 뉴스 조익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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