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필링크는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상장 주관사로 KB증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정 감사 신청도 오는 10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의 상장 예비심사를 거치면 내년 6월 초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998년 설립된 크리스에프앤씨는 골프웨어 핑, 팬텀, 파리게이츠, 마스터바니를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특히 파리게이츠 브랜드는 국내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파리게이츠는 패션전문 매체에서 브랜드 파워 1위로 선정되며 20~30대 여성 골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캐주얼 브랜드 잭앤질도 국내 시장에 들여왔다.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크리스F&C는 매출 2839억원, 영업이익 306억원을 달성했다.
모회사인 필링크 관계자는 "크리스에프앤씨는 고가 시장에서 파리게이츠를 메가 브랜드로 육성한 경험을 바
[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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