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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지난 21일 대만 스마트폰 제조사인 HTC의 사업부를 11억 달러(약 1조25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구글이 다시 스마트폰 제조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데, 구글은 앞서 지난 2011년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약 13조원에 인수했지만 2년 만에 중국 레노바에 약 3조원에 매각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구글이 HTC 스마트폰 사업을 인수한 이후에 스마트폰 제조 영역에 다시 진출할 가능성은 적다고 판단한다"며 "세계 시장은 성장률이 5% 이내인 성숙 구간이므로 신규 진입 업체는 점유율 확대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글은 HTC 스마트폰 사업부 인수를 통해 스마트폰 하드웨어 일부 생산(R&D) 및 경험 축적을 통해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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