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오늘 '북핵문제' 전격 회동

북핵 6자회담의 북한과 미국측 수석대표가 오늘(8일) 전격 회동합니다.
김계관 북측 외무성 부상과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는 오전 10시 주 싱가포르 미국대사관에서 회담을 열 예정입니다.
힐 차관보는 싱가포르에 도착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북핵문제를 진전시켜야 한다는 상호 이해 속에서 회담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담은 지난해 말까지였던 핵신고 마감시한을 3개월이나 넘긴 시점에 극적으로 성사된만큼 핵프로그램 신고 문제가 해결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