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은 당 간판급 인물들과 지도부가 서울과 제주, 충청 등으로 총출동해 마지막 지원 유세를 펼쳤습니다.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독주를 막기 위해 견제와 균형을 맞춰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는 선거운동 마감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의 일당 독주를 막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특히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3개월간에 대해 분명한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손학규 / 통합민주당 대표
-"민생을 외면한 채 오만과 독선으로 일관한 것에 대해서도 분명한 평가가 있어야 한다. 최소한 레드카드는 아니어도 옐로카드 정도의 경고는 해주셔야 한다."
민주당 지도부는 전국의 초접전지역으로 총출동해 후보들의 마지막 득표전을 지원했습니다.
강금실 선대위원장은 두번째로 제주를 찾아 견제의석 확보를 위해 야당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 강금실 / 통합민주당 선대위원장
-"국민의 진정한 민심을 전하고 여당을 견제하고 또 협력도 할 수 있는 견실한 야당, 견제국회가 반드시 필요하다."
강 위원장은 제주대를 방문해 젊은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한 뒤 서울로 올라와 1시간별로 경합지 지원유세를 이어갔습니다.
한성원 / 기자
-"전국을 누볐던 13일간의 공식 선거이 막을 내렸습니다. 이제 남은 건 유권자의 선택뿐입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