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 유진투자증권] |
전날 단군이래 최대규모라고 불리던 반포주공 1·2·4주구 재건축 시공사 선정 조합원총회에서 현대건설이 GS건설을 누르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투표결과의 차이는 예상보다 컸다. 현대건설은 전체 참여 조합원 2193명 중 1295표의 찬성표를 획득하며 GS건설과 409표 차이라는 압도적인 숫자로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시공사 선정으로 최근까지의 잡음들은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이지만, 투표 결과에 대한 불복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당분간 경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유진투자증권은 분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그동안 강남권에서 현대건설을 대표할만한 단지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디에이치아너힐즈(개포주공3단지), 반포 삼호가든3차, 일원 대우, 방배5구역 등의 재건축에 디에이치브랜드로 수주하는 데 성공하면서 강남권 비중을 확대해나가고 있고 서초구 최대 아파트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반포주공 시공사 선정으로 강남권 주택시장에서 현대건설의 입지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 현대건설에 중요한 이슈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