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가 코스닥에 상장된 첫날 약세를 보이며 공모가를 밑돌았다.
29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야스는 시초가인 2만1150원보다 2000원(9.46%) 하락한 1만9150원에 거래됐다. 이는 공모가인 2만3500원보다 18.5% 떨어진 수준이다. 야스는 장 초반 1만6000원 수준까지 하락하며 공모가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야스는 2002년 설립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증착기·증발원 제조업체다. 증착기와 증발원은 OLED를 제작할 때 기판에 유기물과 금속을 얇게 코팅하는 증착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다. 전 세계적으로 OLED 디스플레이 수요가 확대되면서 최근 야스의 실적도 크게 늘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502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9.5%와 40.6% 증가했다. 야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829억원, 영업이익은 160억원이다. 야스는 대형 디스플레이에 강점이 있다. 국내에서 에스에프에이, 선익시스템과 대형 OLED 디스플레이 장비시장에서 경쟁하고 있지만 8
[전경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