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화제의 정치신인들을 살펴 보겠습니다.
문국현 당선자는 거물급인 이재오 의원을, 신지호 당선자는 김근태 의원을 누르고 국회에 발을 디디게 됐습니다.
박대일 기자입니다.
먼저 창조한국당 문국현 당선자의 국회 입성입니다.
'한반도 대운하 저지'를 선언하면서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에 맞섰던 문국현 당선자는 접전 끝에 국회 입성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 문국현 / 서울 은평을(창조한국)
- "우리국회를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자리 창출 국회, 중산층, 서민 경제국회로 소수지만 많은 새로운 정책을 입안해 나가겠습니다."
한나라당 도봉갑 신지호 당선자는 3선의 통합민주당 김근태 의원을 일찌감치 따돌리고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인터뷰 : 신지호 / 도봉갑(한나라)
- "선진화라는 새 시대가 시작되고 구시대가 마감되고 새 시대가 열렸다는 점에 분명히 마침표를 찍은 선거결과라고 생각합니다."
386세대인 신지호 당선자는 대학 때 노동운동을 하다가 90년대 초 자유주의자로 전향한 뒤 뉴라이트 운동의 핵심 멤버로 활약해 왔습니다.
'귀족 홍정욱 대 서민 노회찬'의 대결은 홍정욱 당선자의 승리로 승리로 막을 내렸습니다.
'7막 7장'이라는 책으로 얼굴을 알렸던 전 헤럴드미디어 대표 홍정욱 당선자는 진보신당 노회찬 바람을 잠재우고 승리를 거뒀습니다.
인터뷰 : 홍정욱 / 서울 노원병(한나라)
- "좀 더 품위 있는 정치, 좀 더 사
이밖에 17대 국회에서 비례대표였던 강기갑 의원은 경남 사천에서 지역구로 나서, 한나라당 이방호 사무총장을 누르는 파란을 연출했습니다.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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