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호남을 기반으로 성장한 두 중견사가 광주광역시에서 2300가구 규모의 랜드마크 아파트를 공급한다.
2일 호반건설·중흥건설 컨소시엄은 이달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8구역 재개발 '광주 그랜드센트럴'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 493 일원에 들어서는 광주 그랜드센트럴은 지상 34층, 19개동, 총 2336가구의 대단지다. 이 중 전용면적 59~119㎡ 173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광주광역시 동구는 광주에서 도시정비사업 비중이 가장 높아 개발이 진행되면 1만여 가구 규모의 새 주거타운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단지가 위치한 계림8구역은 광주역을 비롯해 광주지하철 1호선 금남로4·5가역
분양 관계자는 "광주 그랜드센트럴은 호반건설과 중흥건설이 함께 조성하는 만큼 두 건설사의 장점을 결합해 지금까지 광주에서 볼 수 없었던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광주 서구 쌍촌동 956-7에 마련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