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에서 모두 18석을 얻은 자유선진당은 사실상 승리했다며 한껏 고무된 모습입니다.
현장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대영 기자!
(네, 여의도 자유선진당사입니다.)
[질문 1] 18석 확보로 돌풍이란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현재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네, 모두 18석을 얻은 자유선진당은 흥분을 가라앉히고 차분한 분위기로 돌아갔습니다.
당초 목표였던 원내교섭 단체 구성에는 실패했지만, 대전 충남 지역을 휩쓸며 지역기반을 확실히 다졌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선진당은 대전의 6개 지역구중 5곳, 충남의 10개 지역구중 8곳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사실상 승리했다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한나라당이 안정과반 확보에 실패하고 권력구조의 변동이 예고되면서, 보수진영 내에서 선진당의 위상이 확고해졌다는 분석입니다.
'미완의 성공'을 거둔 선진당은 향후 외부 인재영입을 통해 '20석 확보'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생각입니다
어제 저녁 늦게까지 개표상황을 지켜보던 이회창 총재는 기자회견을 열어 "이제 뜻을 같이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폭 넓게 문을 열겠다"며 외부 인사 영입의 뜻을 확실히 했습니다.
현재 선진당에서는 무소속과 충청권 당선자들의 영입에 대한 얘기들이 속속 나오는 등 벌써부터 총선이후 정국
이회창 총재는 지역주민들에게 감사 인사 차 오늘 오전 지역구인 예산·홍성으로 내려갔습니다.
선진당은 총선 결과에 대한 평가를 마친 뒤 내일 오전 11시 선대위 해단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자유선진당사에서 mbn뉴스 오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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