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콘은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열고 이두현 비보존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텔콘 관계자는 "이번 이두현 대표 신규 선임은 그 동안 준비해왔던 바이오 사업을 본격화 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이두현 대표는 텔콘의 미래 전략을 수립하고 제약·바이오 사업을 총괄해 나갈 예정이며 그 외의 업무는 임시주총서 선임될 각자 대표이사가 담당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두현 대표는 신약 개발 부문 국내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으로 통증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텍사스 주립 대학교 정진모 교수와 함께 통증 기전을 연구했으며 약 10년간 일라이릴리, 존슨앤존슨, 암젠 등 미국 대형 글로벌 제약사의 핵심 부서에서 혁신적 진통제 개발했다.
이두현 대표는 이를 바탕으로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 화학과 정경운 교수와 공동으로 지난 2008년 비보존을 설립했으며 새로운 기전의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오피란제린'을 개발해 왔다.
이두현 대표는 "이번 대표이사 선임은 지난 2년간의 공격적인 투자활동으로부터 실질적인 결과를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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