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제마진 추이. [자료 제공 = 현대차투자증권] |
강동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허리케인 하비의 여파로 급등했던 정제마진이 조정받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등유·경유 수요 성수기 진입으로 아시아 지역의 정제마진 강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2분기 잔사유 고도화설비가 준공돼 화학 부문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높아지면 수익구조는 더욱 안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투자증권은 S-Oil이 3분기 매출 4조9000억원, 영업이익 56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9.
강 연구원은 "연간 배당성향 60%를 가정하면 배당수익률 4%를 상회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년 뒤 예상되는 주당순자산가치(BPS)에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2.66배를 적용했다며 목표주가 상향의 배경을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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