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한국조폐공사] |
이번에 선발된 조폐기술요원은 최고 등급인 명인(Master) 3명, 그 다음 등급의 명장(Expert) 3명, 명수(名手, Adept) 7명 등이다.
이들은 화폐 디자인·조각, 인쇄, 주화, 제지, ID, 보전기술 분야 등 6개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과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장인정신이 투철한 직원들이라는 게 조폐공사 측 설명이다.
특히 '86 아시안 게임 기념주화'와 '88 올림픽 기념주화 및 기념메달' 등의 극인(주화나 메달의 문양을 압인하는 앞뒷면의 금형)을 조각하고 귀금속 주화 테두리 문자각인 장치를 개발, 실용신안특허도 취득한 화폐본부 조승만 차장은 명수에서 일약 최고 단계인 명인에 올
김화동 사장은 "조폐 장인 인증제도는 조폐보안 분야의 주요 핵심 기술을 계승하고 발전시킴으로써 기술기업의 면모를 새로이 다지기 위한 것"이라며 "조폐보안기술이 국민들의 생활속에서 안전하고 신속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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