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의 차기 이사장 후보군이 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과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 등 2명으로 좁혀졌다.
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11일 차기 이사장 공모에 지원한 12명 후보자의 서류심사 결과, 정 사장과 최 전 대표 등 2명을 면접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오는 24일 면접심사를 거쳐 10월 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사장 선임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거래소 안팎에서는 증권금융 사장 임기가 1년 이상 남은 상태에서 공모에 응한 정 사장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정 사장은 행정고시 27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를 거쳐 금융위원회에서 금융서비스국장과 상임위원을 역임했다.
최 전
[최재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