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월마트의 실적 상향 조정과 인텔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으로 뉴욕증시가 반등했다는 소식에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습니다.
장초반 177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외국인을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나오고 있는 탓에 오름폭이 둔화되며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0.5포인트 소폭 오른 1764.07포인트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은행과 운수장비, 전기전자업종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기계와 종이목재, 음식료품등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D램 가격 인상 가능성에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각각 2%와 3% 상승하고 있는 반면 어제 1분기 실적호조를 발표한 LG디스플레이는 5% 하락하고 있습니다.
국민은행이 2% 오르는 등 은행주는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최근 조정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포스코는 철강가격 인상폭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전력과 SK텔레콤,우리금융 이하락하고 있고, LS네트웍스는 이트레이드증권과의 경영권 양수도 양해각서 체결 소식으로 급등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반등 하루만에 하락하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2.96포인트 내린 649.7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NHN과 하나로텔레콤,메가스터디,태웅,서울반도체,다음,코미팜,키움증권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LG텔레콤과 성광벤드,평산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의심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으로 중앙백신과 파루가 각각 7%와 4% 오르는 등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LS네트웍스를 포함한 사모펀드의 인수합병 소식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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