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활동하는 한상(韓商)들의 리더급인 '한상 리딩CEO'의 13차 모임이 오늘(11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연간 1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한상CEO 30여명은 이구홍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으로부터 지난해 부산에서 개최한 제12차 포럼의 결과를 보고받고 이어 포럼의 운영규정 제정과 CEO 발전기금의 활용방안 등을 토의했습니다.
이구홍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리딩CEO들이 정부가 추진하는 '자원외교'에 앞장서달라"며 "재단도 한상들이 자원외교의 전초기지로 활용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포럼에는 인도네시아 굴지의 기업인 코린도그룹을 운영하는 승은호 회장을 비롯
해 라오스 코라오그룹 오세영 회장, 미국 로열아이맥스의 정진철 회장, 세계해외한
인무역협회 천용수 회장, 미주
한상 CEO들은 앞서 오늘 오전 자카르타의 리츠칼튼호텔에서 매일경제와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KADIN)가 공동 주최한 '인도네시아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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