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회장 황영기)와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2017 헤지펀드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헤지펀드 콘서트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헤지펀드시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헤지펀드시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콘서트에는 전국 대학(원)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원종준 라임자산운용 대표, 위윤덕 DS자산운용 대표, 황성환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대표가 강사로 나서 '헤지펀드시장의 이해' '투자에 대한 펀드매니저의 역할 및 자세' '헤지펀드운용사 창업스토리 및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원 대표는 "최근 헤지펀드를 중심으로 한 사모펀드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으며, 헤지펀드의 운용 전략 역시 다양해지고 있다"고 설명했고, 황 대표는 공대생으로서 자본시장에 취업 및 창업을 하게 된 사연을 공유하며 "자산운용업은 최
신동준 금융투자협회 집합투자서비스본부 본부장은 "헤지펀드 산업의 일원이 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목소리를 전달하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향후 행사 정례화를 통해 예비 금융 인력과 운용사 간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효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