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부동산 대책으로 투자자들 상가에 몰리는 풍선효과 나타나
LH단지 내 상가 입찰에 165억원 뭉칫돈 몰려... 낙찰가율 175% 기록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단지 내 상가… 수요자 관심 ‘쑥쑥’
정부의 대책이 아파트를 비롯한 주택 시장을 겨냥하면서 갈 곳 잃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상가시장을 향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18~19일에 실시된 LH 단지 내 상가의 입찰 결과 신규 공급된 상가 51호가 모두 주인을 찾았다. 낙찰가 총액은 165억 8,168만 7,100원, 평균 낙찰가율은 175%를 기록했으며 낙찰가율이 200%를 넘은 상가는 24호로 집계됐다.
거래량도 크게 늘었다.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8월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건수는 총 3만 8,118건으로 역대 월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2부동산 대책 직전인 7월 거래량(3만 6,418건)보다 4.7%가 늘어난 수치다.
상황이 이렇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용지 1-1블록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단지 내 상가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상가는 정부 규제에 영향이 없는데다 경기도 신청사와 맞은 편에 위치해 있어 관련 종사자를 비롯한 방문자들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누릴 수 있어서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용지 1-1블록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상가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3층, 총 363개 점포, 연면적 3만 3,162㎡규모로 이뤄졌다. 여기에 오피스텔 고정수요(876실)를 비롯해 상가주변으로 약 1만 3,000가구 달하는 주거시설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또한 이 상가는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지역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유동인구 확보가 수월하다. 특히 지난해 1월 개통한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이 약 500m 이내에 있을 정도로 가깝고, 경기도청 신청사(예정)와 광교신도시의 명소인 광교호수공원(202만여㎡ 규모)으로 연결되는 길목에 자리잡고 있어 유동인구 흡수에 유리하다.
이외에도 약 190개 업체 6,000여명이 근무 중인 광교테크노밸리를 비롯해 CJ제일제당 통합 연구소, 삼성디지털시티 R5(모바일)연구소, SEAGATE(하드디스크 제조업체) 등의 업무시설도 상업시설 가까이에 위치해 있어 배후수요 확보가 가능하다.
풍부한 개발호재로 배후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단지 북측 맞은 편에는 연면적 9만 9,000㎡ 규모의 경기도청 신청사(예정)가 오는 2020년 말 완공될 예정이고, 단지 남측으로 전시시설, 컨벤션홀, 중소회의실 등을 갖춘 연면적 9만 5,460㎡ 규모의 수원컨벤션센터도 지난해 9월 착공에 들어가 2019년 완공될 계획이다. 또 인근으로 수원지방법원, 검찰청, 수원고등법원, 수원고등검찰청 등이 몰려 있는 광교법조타운도 2019년 완공될 예정으로 풍부한 잠재수요고객도 확보하고 있다.
주변 상권 활성화로 시너지 효과 또한 클 것이다. 롯데아울렛(광교점)이 단
현재 계약이 진행 중에 있으며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348번지에 마련돼 있다. 완공은 2020년 4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