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중흥건설, 광주광역시 최대 규모 `광주 그랜드센트럴` 26일 분양

↑ 광주 그랜드센트럴 투시도 [사진제공 = 호반건설]

광주를 기반으로 성장한 호반건설과 중흥건설은 오는 26일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 일월에 '광주 그랜드센트럴'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시 동구 계림동 일원 계림8구역 재개발해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4층, 19개동 총 2336세대로 단일 아파트로는 광주시내 최대 규모다. 이중 일반 분양분은 전용 59~119㎡ 1739세대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900만원 초반대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광주시 동구는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1만여 세대의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특히 해당 사업장이 포함된 계림8구역은 동구에서도 노란자 입지로 평가 받는다. 광주역을 비롯해 지하철 1호선 금남로4·5가역, 제2순환도로, 호남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중흥초, 수창초, 충장중, 광주고, 조선대 등 교육시설과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대인시장, 법원, 동구청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안에는 대규모에 걸맞는 중앙 테마광장, 조경 공간, 커뮤니티시설 등 입주민 시설을 마련해 최적한 주거여건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해 실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4베이·4룸(일부세대 제외) 등 최근 주택수유자들이 선호하는 맞통풍 판상형구조(타입별 상이) 위주로 설계했다. 드레스룸, 알파룸 등 수납공간도 넉넉히 제공한다.
각 세대 안에는 기존의 홈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의 홈IoT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통합한 '홈IoT(사물인터넷) 시스템'을 구축해 향후 입주민들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조명, 냉·난방, 화재 감지, 생활 가전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청약일정은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월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8일, 계약은 14~16일 3일간 실시한다. 계약자에게는 중도금 무이자 융자 혜택을 제공하며, 입주 예정일은 2020년 9월 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