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증권 직원이 '한국투자 도쿄중소형 오피스 부당산투자신탁 1호 단독판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투자증권] |
'한국투자 도쿄오피스 부동산투자신탁 1호' 펀드가 투자하게 될 오피스는 '오카토 쇼지(Okato Shoji) 도쿄빌딩'이다. 이곳은 일본 핵심업무지구인 도쿄역에서 1km 정도 떨어진 추오구 신카와 소재 중소형 오피스로 1997년 건물 준공 이후부터 일본의 상품선물거래 중견기업인 '오카토쇼지(Okato Shoji)'의 본사 사옥으로 사용돼 왔다.
이 상품은 국내에서 펀드로 모집된 약 283억원과 일본 현지에서 낮은 금리를 활용한 대출 금액을 포함 총 56.8억엔(한화 약 593억) 규모로 오피스에 투자하게 된다. 일본 현지기업 감정평가금액보다 약 4% 저렴한 금액에 매입한다.
2022년 3월말까지 '오카토쇼지(Okato Shoji)'의 100% 임차계약이 돼 있어 오피스 임대를 통한 안정적인 고배당 수익이 가능하다.
한·일 조세협약을 통한 배당금 비과세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이 상품에서 국내 투자자에게 배당할 때는 소득세 원천징수 15.4%가 발생한다.
펀드 만기는 5년이나 보유기간 동안 최적의 매각 시점을 확보해 3년 경과시점에 자산을 매각한다는 목표다. 또한, 투자원금 및 배당금 50~70% 수준의 환헷지를 통해 환위험을 최소화 및 환헷지 프리미엄으로 인한 수익 상승효과를 추구한다.
도쿄 오피스 시장은 최근 2% 대의 매우 낮은 평균 오피스 공실률을 보이며 연간 임대료가 약 5%씩 상승하고 있는 등 부동산 투자 관련 지표들이 가장 우수한 도시 중 하나이다.
이와 관련 문성필 상품전략본부장은 "해외투자자 입장에서 도쿄 도심권 소재 오피스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라며 "일본 도쿄는 현재 오피스 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대출금리와 한·일 조세협약에 따른 절세효과를 활용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이 가능한 지역"이라고
'한국투자 도쿄오피스 부동산투자신탁 1호'는 24~25일 양일간 한국투자증권 전 지점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최소청약금액은 500만원이며 모집완료 후 26일 설정된다. 폐쇄형펀드로 운용되어 유동성 확보를 위해 90일 이내 한국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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