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미국과 일본 순방에 맞춰 재계도 경제사절단을 파견합니다.
재계대표들은 한미FTA 조기 비준과 투자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을 단장으로 경제5단체장과 대기업과 금융계, 벤처기업 인사들로 구성된 26명의 경제사절단을 파견합니다.
경제사절단은 대통령의 방미 기간동안 한미FTA 조기 비준을 위한 활동과 투자유치에 나설 계획입니다.
가장 큰 행사는 16일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한국경제설명회.
설명회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정부의 경제정책과 규제개혁 방향을 설명하고 주요 대기업들도 기업설명회를 갖는 등 외국인투자 유치에 나설 예정입니다.
전날인 15일에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 등 경제5단체장과 정몽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리아소사이어티 연례만찬을 갖습니다.
재계인사들은 헤리티지재단, 피터 G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를 방문하고, 미국 상하원의 유력 의원들을 만나 한미 FTA 조기 비준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일본 방문길에서는
이 행사에는 경제5단체장과 정몽구 회장, 구본무 회장 등 19명의 재계인사들이 참석합니다.
특히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한일 양국의 협력방안 등 경제현안을 주로 다룰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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