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가 분양시장 침체, 최저가 낙찰제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올들어 회사 부도 발생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건설협회 집계에 따르면, 올 1분기 부도 건설업체 수는 26개 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개 사보다 37%가 늘어났습니다.
주요 기업으로는 올해 1월 중견업체 현대알앤씨건설과 주석종합건설이 도산했으며, 2월엔 우정건설과 진도종합건설이, 지난 달엔 송림건설 등이 차례로 부도 처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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