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넷째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금리인상 가능성 확대와 신규입주예정물량 증가 등 하방요인으로 관망세가 짙어지며 전반적으로는 보합세를 보였다. 그러나 가을이사철 막바지 수요가 유입되거나 개발호재가 있는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 [자료제공 한국감정원] |
시도별로는 전남(0.09%), 대구(0.07%), 서울(0.06%) 등은 올랐고, 경북(-0.14%), 경남(-0.14%), 울산(-0.07%), 충남(-0.06%) 등은 하락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경기, 인천 모두 0.06% 상승했다.
경기에서 성남시 분당구는 GTX,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공원화 진행, 경강선 이매역 개통 등 호재로 올랐다. 김포시는 인근 마곡지구 기업입주 영향으로, 파주시는 LG의 대규모 투자 및 서울-문산 고속도로 개통 예정 등으로 수요 증가하며 상승했으나 신규공급물량이 많은 용인, 화성 등은 하락해 전체 평균 0.06%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입지여건 양호한 지역에서 가을이사철 내집마련 수요로 상승세가 이어갔지만 상승폭은 지난주 대비 축소됐다. 특히 강남구는 압구정과 은마아파트 등 일부 단지 재건축사업 가시화 등으로 소폭 상승하고, 영등포구는 가을 이사수요와 하반기 분양 기대로, 구로구는 직장인 수요로 상승했으나 전반적으로는 상승세가 다소 둔화됐다.
한편 전국 아파트 주간 전세가격은 안정세가 지속됐다. 접근성 양호한 지역 내 비교적 신축 아파트를 선호하는 전세수요자 영향으로 국지적인 상승세가 있었지만 8.2대책 이후 가
시도별로는 세종(0.25%), 전북(0.11%), 강원(0.08%) 등은 상승했고, 부산(0.00%), 제주(0.00%) 등은 보합, 경남(-0.24%), 경북(-0.11%), 울산(-0.07%)은 내림세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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