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프 제공 : 메리츠종금증권] |
SK하이닉스는 전날 3분기 실적으로 매출 8조1001억원, 영업이익 3조737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21%와 23% 늘어나면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다만 시장 기대치를 5개 분기 만에 처음으로 밑돌았다.
김선우 연구원은 "NAND의 판가가 3% 감소하면서 전사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3조8000억~3조9000억원)에 소폭 미치지 못했다"며 "시장 기대치를 밑돌아 회의적인 시각과 부정적 업황 전망 제기는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4분기 이후 SK하이닉스의 이익은 '기대치 능가' 추세로 재전환되며 주가 상승이 재개될 전망"이라면서 "세컨드(2nd) 티어 업체의 도발, 수요의 과신, 삼성전자의 과욕은 감지되지 않아 '점유율 경쟁 및 과욕'의 차단이라는 업황의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 4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 추정치는 매출 8조4994억원, 영업이익 4조1033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64%와 167.12%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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