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미래에셋대우] |
3분기 실적 추정치로는 매출 3조790억원과 영업이익 2031억원을 제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3.9%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학무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보다 소폭 낮아진 수준인데 이는 신규/기변/번호이동 가입자가 전분기 대비 크게 증가한 것에 기인한다"며 "7월에 구형 단말기 재고 처리로 시장이 일부 과열된 것에 대한 대응과 9월 갤럭시노트8 출시 효과에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신규/기변/번호이동 가입자가 전분기 대비 10만명 이상 증가한 150만명에 육박하지만 효율적인 마케팅을 통해 비용이 잘 통제되면서 영업이익은 2000억원 수준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4분기 이후에도 이와 같은 추세를 이어갈 전
또 신성장 사업과 관련해 "차기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의 지배력을 높이고 있고 적정한 제휴(네이버 '클로바')를 통해 인공지능(AI) 스피커 시장에 진출하는 전략을 갖고 있어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를 높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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