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주 1만2천가구 최대청약
11월이 시작되는 이번주에는 주간 기준 올해 최대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이번주에는 전국 22개 단지에서 1만1014가구(공공분양·임대주택 등 제외)가 청약을 접수한다. 이번주에는 분양 물량이 많을 뿐 아니라 대규모 단지가 많다. 고덕 아르테온, 운정 화성파크드림, 광주 그랜드센트럴 등은 일반분양 물량만 1000가구를 넘는다. 이 중에서도 11월 1일 현대건설·대림산업이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을 접수하는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3단지 재건축 '고덕 아르테온'은 4066가구에 이르는 매머드급 단지다. 지상 34층 41개동 전용 59~114㎡ 단지로 일반분양 물량도 1397가구에 이른다. 현대산업개발은 11월 2일 서울 중랑구 면목동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면목3구역 재건축)' 전용 59~114㎡ 1029가구 청약을 받는다.
서울 은평구 응암동, 경기 시흥시에서는 복수의 단지가 청약을 받는다.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서는 11월 1일 2개 단지가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을 접수한다. 대림산업은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을 접수한다. 단지는 지상 23층 30개동 전용 44~144㎡ 총 2441가구로, 이 중 525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같은 날 한진중공업은 응암제11구역 재개발 '백련산 해모로' 청약을 접수한다. 단지는 전용 39~102㎡ 총 760가구로, 이 중 27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시흥시에서는 11월 2일 두 곳이 청약을 받는다. 제일건설은 시흥시 은계지구에서 '시흥 은계지구 제일풍경채' 청약을 접수한다. 전용 72·84㎡ 총 429가구 규모다. 동원개발은 시흥시 장현지구 B-7 블록에 짓는 '시흥시청역 동원로얄듀크'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지상 23층 5개동 전용 73·84㎡ 총 447가구의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된다.
광주에서는 일반분양 기준 1000가구 이상의 청약이 진행된다. 호반건설과 중흥건설이 11월 1일 광주 동구 계림8구역 재개발 '광주 그랜드센트럴'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지상 34층 총 2336가구이다.
이번주에는 16개 단지(8410가구분)가 견본주택을 연다. 11월 3일 두산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1동 홍은6구역 재건축 '북한산 두산위브 2차'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같은 날 대우건설은 서울 금천
현대산업개발은 부산 부산진구 전포2-1구역 재개발 '서면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열 예정이다. 지상 30층 27개동 전용 36~101㎡ 총 2144가구이다.
[이윤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