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증권감독기구(IOSCO)가 한국을 산하 자산운용(C5) 및 일반투자자(C8) 정책위원회의 신규 회원국으로 공식 승인했다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5일 밝혔다.
IOSCO는 세계 자본시장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127개 증권감독 당국과 91개 증권시장이 참여하는 기구다. 한국은 그간 IOSCO의 8개 정책위원회 중 회계·감사·공시(C1), 유통시장(C2), 시장중개기관(C3), 조사·제재(C4), 신용평가(C6) 등 5개 정책위에 가입했으며 C5,
C5는 자산운용제도, 사모펀드, 투자자문 등 자산운용 관련 논의를 담당하고 C8은 투자자보호, 투자자 교육 및 금융 이해력 제고 관련 사항을 담당한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아직 미가입한 상품선물시장(C7) 정책위 가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진영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