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친박연대 양정례, 창조한국당 이한정 당선자에 대해 출국금지 시키고 압수수색에 들어가면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대영 기자!
(네, 국회입니다.)
질문1) 네, 정치권이 바짝 긴장하고 있죠?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가 어제 양정례 당선인에 대해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오히려 증폭되고 있습니다.
특히 검찰이 양 당선인에 대해 출국금지시키고, 압수수색에 들어가면서 친박연대는 사태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친박연대는 오늘 공식일정을 잡지 않고, 서청원 대표 등 지도부도 연락을 끊어놓은 상태입니다.
어제 이한정 당선인의 학력기재에 실수가 있었다며 사과했던 창조한국당은 오늘 저녁 6시, 이 당선인에 대한 자체 청문회를 엽니다.
특히 허위경력, 범죄전력 누락 등의 의혹에 대해 자체조사를 벌인 뒤 이 당선인의 거취를 결정할 계획이어서 결과가 주목됩니다.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민주당 비례대표 정국교 당선인도 이르면 오늘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전해지면서 민주당의 긴장감도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질문2) 혁신도시 재검토 논란에 한나라당이 수습에 나섰죠?
답변2) 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재검토는 없다고 밝힌 데 이어, 집권여당인 한나라당도 논란 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한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새정부의 혁신도시 재검토설이 잘못 알려진 것이며, 재검토가 아니라 계속 시행하되 보완하자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공기업 유치는 해당 도시가 맡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유치가 안됐을 경우 다른 대책으로 인센티브를 주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일단 정부와 여당의 혁신도시 추진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최인기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mbn과의 통화에서 "민주당이 이에 대해 문제제기
특히 "공기업 수를 줄이는 등의 변경이 있다면 광역단체장, 소속 국회의원들과 저항운동을 벌이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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