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더 M ◆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을 주력으로 하는 제약업체 A사가 경영권을 매각한다. A사는 현재 원료의약품 6종, 완제의약품 17종을 각각 OEM으로 생산하고 있다. 완제의약품은 한국우수의약품제조기준(KGMP)을 취득했다. 현재 제네릭(복제약) 위주의 일반의약품 제조를 주력으로 하고 있지만 내년부터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임상이 완료된 전문의약품 신약 2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A사 매출액은 50억원이다. 희망 매각가로는 200억원을 제시했다.
B사는 수도권에 위치한 택시회사로 택시 210대를 보유하고 있다. 택시 가동률이 90% 이상으로 높은 편이다. 이번에 매물로 나온 회사는 모두 2곳으로 1곳씩 개별 인수도 가능하다. KMX 관계자는 "택시회사 특성상 안정적으로 현금을 창출할 수 있다"며 "수도권 택시회사는 매물을 찾기 쉽지 않은 데다 가동률 높은 회사를 인수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10억원을 기록했고, 희망 매각가는 140억원이다.
연구소, 연수원 등을 구축할 수 있는 오창 연구개발(R&D) 용지가 매물로 나왔다. 전체 면적은 3만51㎡로 희망 매각가는 85억원이다.
코스피 상장 건설사인 D사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저축은행 인수를 희망하고 있다. D사는 건축·토목·설계에서 시공까지 가능한 종합건설사로 다수의 정부 사업을 맡아 대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D사의 인수 가능 금액은 300억원이다.
E사는 온라인·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IT기업으로 코스닥 상장사이기도 하다. E사는 향후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음원, 드라마 제작, 연예 매니지먼트 등과 관련한 회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다수의 계열사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국내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E사의 인수 가능 금액은 300억원이다.
F사는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한 시공·발전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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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