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와 LG전자가 합작한 홈 IoT 기기 [사진 제공 : LG유플러스, 미래에셋대우] |
이학무 연구원은 "계열사로 글로벌 가전 시장의 지배적인 사업자인 LG전자를 두고 있어 홈 IoT 시장 초기 지배력 강화 가능성이 (경쟁사보다) 더 높다고 판단한다"면서 "와이파이가 아닌 IoT 전용망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을 통해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90만 가구 이상의 홈 Io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한국어 기준 가장 많은 데이터를 보유한 네이버의 음성 인식 엔진 '클로바'를 활용한 음성 인식 스피커를 출시할 예정"이라면서 "초기 시장 지배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또 "지난 3분기 신규/기변/번호이동 가입자가 140만명을 웃돌았지만 마케팅비는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는 등 성장과 비용 통제의 조화로운 균형을 확인시켜줬다"며 "안정적인 수익성 증가를 기반으로 점진적으로 배당수익률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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