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부산맹학교 학생들이 부산역을 찾은 시민들에게 안마 봉사 활동에 나섰습니다.
장애인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신들이 도움을 받는 대상이 아니라 도움을 주는 주체로 당당히 나설 수 있다는 것을 알렸습니다.
CJ케이블넷 윤두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부산역 한 켠에 마련된 작은 방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안마를 받고 있습니다.
물리치료 효과도 있는 안마 봉사자들은 부산 맹학교 학생들, 장애인의 달을 맞아 장애인들이 봉사의 주체자로 나선 것입니다.
손님이 한 명, 두 명 늘어날 때 마다 학생들의 손길이 더 바빠집니다.
학생들은 2년 동안 학교에서 배운 안마술로 어긋난 자세를 교정해주고 굽은 척추도 곧게 펴줍니다.
인터뷰 : 노영섭 / 부산맹학교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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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가 해주는 안마가 제일 시원한 줄만 알았던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오늘 맹학
인터뷰 : 명은숙 / 부산 동구 초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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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달, 늘 봉사를 받는 장애인이 아니라 이제는 시민들을 위해 봉사를 하는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CJ케이블넷 윤두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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